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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육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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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

chunji***2025.12.051차리뷰

11,450

처음 피마(피나스테리드) 탈모약을 먹기 시작한 건 올해 초였다. 정수리 쪽이 갑자기 휑해진 느낌이 들어서 거울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졌고, 사진 찍을 때도 머리 각도부터 신경 쓸 정도였다. 삼개월은 지켜보라고들 하지만 솔직히 탈모는 기다리는 게 더 불안하다. 그래서 바로 병원에 찾아가 상담했고, 의사가 가장 기본적이고 검증된 약이 피나스테리드라고 해서 권유했다. 처음엔 부작용 후기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했지만, 결국 “안 먹으면 더 빠지는 게 더 무섭다”는 결론을 내리고 복용을 시작했다. 약을 먹기 시작한 초기 한 달 동안은 솔직히 “이게 맞나?” 싶은 수준이었다. 오히려 머리는 더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샤워할 때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가 확 눈에 띄었고, 베개에도 머리카락이 더 많이 보였다. 검색해보니 초기 탈락기(쉐딩)라는 게 있다고 해서 조금 마음을 달랬다. 그래도 불안한 건 어쩔 수 없었다. 눈으로 보이는 변화가 없으니까. 2개월 차부터 변화가 있었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 개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머리를 말릴 때 정수리 부분의 두피가 드러나는 정도가 조금 덜해졌다. 물론 "풍성해졌다"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탈모 진행이 멈췄다는 느낌을 받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3개월 차. 이때부터 확실히 체감했다. 주변에서 “머리 좋아졌다?”라는 말을 듣기 시작했고, 예전에는 머리카락이 앞으로 푹 꺼져 보였는데, 볼륨이 약간 살아나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가느다랐던 모발들이 조금 굵어진 것 같았다. 정수리 쪽이 특히 차이가 컸다.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차이가 확실했다. 4~5개월 차에는 “초기 목표 달성” 느낌이었다. 앞머리 M자 부분은 기존 모발 사이에 잔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정수리는 거의 티 안 날 정도로 채워졌다. 특히 드라이하거나 스타일링할 때 차이가 컸다. 제품으로 머리를 세우면 빈 부분이 눈에 띄지 않았다. 이 시점 정도 되니까 “진작 먹을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부작용은 가볍게 지나가지 않았다. 성욕 감소와 컨디션 저하가 일시적으로 있었다. 2개월 정도까지는 확실히 체감했고 꾸준한 운동과 수면 패턴 조정으로 어느 정도 완화됐다. 지금은 거의 못 느끼는 정도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뚜렷하지만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의 부작용이었다. 그래도 솔직히 부작용 때문에 중간에 멈출까 고민한 적도 있다. 그런데 멈췄다가 다시 더 빠지면 그때의 멘탈 붕괴가 더 무서울 것 같았다. 탈모는 한 번 자신감을 잃으면 너무 크게 흔들린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복용 방법은 매일 같은 시간에 한 알씩, 아침 9시로 정해놓고 알람 맞춰서 먹었다. 규칙적으로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한두 번만 건너뛰어도 불안했고,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약효가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해서 절대 잊지 않으려고 했다. 샴푸는 카페인 샴푸랑 녹차 샴푸 번갈아 쓰면서 두피 마사지도 같이 했다. 개별 효과는 모르겠지만 피마 + 샴푸 루틴 + 생활 습관 관리가 조합으로 들어가니까 확실히 결과가 좋았다. 생활 습관도 꽤 많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새벽까지 스마트폰 보다가 잠드는 날이 많았는데, 탈모에 수면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들은 후로는 12시 이전 취침을 목표로 했다. 물도 하루 1.5~2리터 정도 마셨고, 단백질도 신경 썼다. 운동을 하다 보니 혈액순환이 좋아진 기분도 있었는데, 그게 컨디션 저하 부작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돼서 결국 좋은 쪽으로 선순환이 생겼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머리가 변하니까 삶의 태도도 변했다. 예전에는 사람들 앞에서 고개 숙일 때나 엘리베이터 CCTV에 찍힌 윗머리를 볼 때마다 속으로 움찔했는데, 요즘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스타일링도 훨씬 자연스럽게 되고, 바람 불어도 조마조마한 느낌이 줄었다. 탈모가 외모 문제 같지만 사실 멘탈 문제, 자존감 문제라는 걸 새삼 느꼈다. 6개월 차인 지금 결론을 내리자면: 👍 장점 탈모 진행이 확실히 멈춤 모발 굵기 개선 체감 정수리 숱 회복 자신감 회복, 스타일링 효과 상승 불안감과 스트레스의 감소 👎 단점 성욕 감소 및 약간의 피로감 (초반) 매일 먹어야 한다는 부담 갑자기 끊으면 다시 빠질까 하는 심리적 압박 장기 복용에 대한 막연한 걱정 🎯 조언을 하자면 최소 3개월은 참고 기다려야 체감된다 (중간 탈락기에 흔들리면 끝남)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운동 + 수면 루틴 + 스트레스 관리 병행이 확실히 도움됨 정수리는 효과가 크지만 앞머리 M자는 천천히 회복된다는 점 이해 필요 약 끊을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마음 단단히 할 것 (지속 복용이 유리함) 너무 정보 과다로 겁먹지 말고, 의사와 상담 + 본인 몸 상태 체크로 접근할 것 지금 나에게 피마 복용은 “인생 회복템”이냐 “부작용 감수 아이템”이냐를 묻는다면 솔직히 말해 둘 다 맞다. 하지만 탈모는 되돌리기 매우 어려운 문제고, 실제로 되돌아가는 경험을 해보니 감수할 만한 선택이었다. 약을 시작하기 전의 고민이 너무 컸던 것에 비해 실제 결과는 훨씬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꾸준히 복용할 예정이다. 탈모는 멈추지 않기 때문에 나도 멈출 수가 없다. 누가 뭐라 해도 지금의 컨디션과 자신감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다시 예전의 불안함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계속 관리할 생각이다. 한때는 거울 보는 게 두려웠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세면대 앞에서 머리를 빗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스스로를 보면 약 하나가 삶에 줄 수 있는 영향이 이렇게 큰가 싶을 정도다. 그래서 결론은 단순하다. 피마는 내 머리만 살려준 게 아니라 내 멘탈과 자신감도 함께 살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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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라무몰 관리자2025.12.05

안녕하세요, 고객님! 소중한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마 복용 초기의 불안함과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해주셔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개월 차부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고객님의 경험이 다른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리뷰 작성 감사의 의미로 5,000포인트를 적립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