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팔렌겔 0.1% 사용 후기
아다팔렌겔 0.1%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최대한 자세하게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아다팔렌이라는 성분 자체를 잘 몰랐고 그냥 여드름에 바르는 연고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부 관리에 관심이 생기면서 찾아보니 일반적인 스킨이나 크림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제품이더라고요.
저는 원래 얼굴에 심하게 화농성 여드름이 계속 생기는 피부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신경 쓰였던 건 가까이에서 봤을 때 보이는 피부결이나 코와 볼 주변의 모공, 가끔씩 올라오는 작은 좁쌀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피부가 전체적으로 조금 더 매끈하고 깔끔해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사용하게 됐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는 사실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형도 엄청 독특하지 않고 그냥 피부에 얇게 펴 바르기 쉬운 젤 타입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다팔렌 자체가 레티노이드 계열 성분이라 처음부터 욕심내서 많이 바르는 건 좋지 않다고 해서 정말 소량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많이 바른다고 좋은 제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얼굴 전체에 이 정도 양을 발라서 무슨 효과가 있나 싶었습니다. 화장품은 보통 어느 정도 충분히 바르는 것에 익숙하다 보니 적은 양을 얇게 펴 바르는 게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해보니 왜 소량부터 시작하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초반에는 생각보다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첫날 바르고 다음 날 아침에 거울을 봤는데 당연히 달라진 것도 없었고 피부가 갑자기 매끈해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며칠 동안 사용해도 크게 달라진 게 없어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아다팔렌 이야기를 많이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사용하다 보니까 가장 먼저 느껴진 변화가 건조함이었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품을 그대로 사용했는데도 세안 후 얼굴이 조금 더 당기는 느낌이 있었고, 특히 입 주변이나 코 옆처럼 피부가 상대적으로 예민한 부위는 살짝 따갑게 느껴지는 날도 있었습니다.
각질이 아주 심하게 벗겨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자세히 보면 피부 표면에 미세하게 건조한 부분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다팔렌을 사용할 때 보습제를 같이 사용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아다팔렌 하나만 바르고 끝내려고 했는데 그렇게 사용하면 피부가 생각보다 건조했습니다. 이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했더니 확실히 편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효과를 빨리 보고 싶다고 무조건 매일 바르기보다는 자기 피부가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이는지 확인하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피부가 따갑고 빨갛게 올라왔는데도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는 상태를 보면서 적응시키는 게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도 훨씬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니까 처음에 느껴졌던 건조함이나 따가움도 전보다 덜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조금씩 피부결에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거울만 봤을 때는 사실 하루하루 변화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안할 때 손으로 얼굴을 만져보거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를 때 보면 예전보다 피부 표면이 조금 매끄러워진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마나 볼처럼 평소 작은 요철이 신경 쓰였던 부분에서 피부가 조금씩 정돈되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아다팔렌을 바른다고 해서 피부가 필터를 씌운 것처럼 완전히 매끈해지는 건 아닙니다. 실제 피부에는 당연히 모공도 있고 어느 정도 요철도 존재합니다.
다만 사용 전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피부가 덜 거칠어 보이고 조금 더 균일해 보이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좁쌀이나 작은 트러블 관리에서도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예전에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피부가 기름지게 느껴지는 시기가 되면 이마나 특정 부위에 작은 것들이 몇 개씩 올라오곤 했는데 꾸준히 관리하면서 이런 부분이 조금 덜 신경 쓰였습니다.
아다팔렌은 이미 크게 올라온 여드름 하나에 바르고 다음 날 바로 없애는 제품이라기보다는 꾸준히 사용하면서 모공이 막히는 과정 자체를 관리하는 제품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다팔렌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 중 하나가 모공이었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아다팔렌을 사용하고 모공이 엄청 작아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반대로 모공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궁금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바로는 이미 존재하는 모공 자체가 갑자기 사라지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코나 볼에 있던 모공이 어느 날 갑자기 절반 크기로 줄어드는 식의 변화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피부결이 정돈되고 모공 주변에 피지나 각질이 쌓이는 게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모공이 예전보다 덜 지저분하고 덜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거울을 조금 떨어져서 보면 피부가 전보다 깔끔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공의 물리적인 크기를 줄인다기보다는 모공 주변 피부 상태를 관리하면서 시각적으로 덜 눈에 띄게 만드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피부톤 부분에서도 비슷했습니다.
미백 제품처럼 바르자마자 얼굴이 밝아지는 건 아니지만 피부 표면이 정돈되면서 전체적으로 조금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만 잡티나 색소침착을 없애는 목적으로만 구매한다면 기대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자외선 차단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저녁에 아다팔렌을 사용하고 다음 날에는 가능하면 선크림을 챙겨 발랐습니다. 피부 관리를 하겠다고 사용하면서 낮에 자외선을 그대로 받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다팔렌의 장점 중 하나는 루틴이 생각보다 단순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녁에 세안한 뒤 얼굴을 충분히 말리고 아다팔렌을 아주 소량 얇게 펴 바른 다음 보습제를 사용하는 정도로 관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기능성 화장품을 같이 사용하면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피부가 적응하기 전에는 이것저것 추가하지 않는 게 편했습니다.
특히 각질 제거 제품이나 스크럽처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동시에 과하게 사용하는 건 피했습니다.
아다팔렌 자체만으로도 처음에는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는데 여기에 자극적인 제품까지 여러 개 사용하면 어떤 제품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진 건지 구분하기도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단순하게 사용하면서 피부가 충분히 적응한 다음 필요한 제품을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이 괜찮았습니다.
사용하면서 단점도 분명히 느꼈습니다.
첫 번째는 역시 즉각적인 효과가 없다는 점입니다.
요즘 화장품 광고를 보면 며칠 만에 피부가 달라지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다팔렌은 그런 느낌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하루 이틀 사용하고 효과가 없다고 중단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피부를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사용하는 게 더 잘 맞았습니다.
두 번째는 초기 자극입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건조함이나 따가움을 크게
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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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님, 라무몰입니다. 아다팔렌겔 0.1% 사용 후기를 이렇게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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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고객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